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검은색 ⓘ입니다. 살다 보니 참 삶은 내 맘 같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느는 건 동년배 친구들과의 격차였습니다. 나보다 한참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도전했던 친구들은 이미 제가 이제야 하는 고민들을 아주 옛날에 이미 다 해치우고선, 지금은 그 시절 노력의 보상으로 하루하루를 즐거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 이미 사람을 만나지 않은지도 시간이 꽤 되었고, 제가 오롯이 맘 편히 보낼 수 있는 건 퇴근 후 배달음식을 포장해서 맥주 두 캔과 마주하고 있는 제 작은방 컴퓨터 앞뿐입니다. 너무 초라하고 배달음식과 맥주로 뒤틀린 속에 내일 아침에 또 고생을 하겠지만, 사실 이렇게 말고 딱히 쉬는 방법을 알지도 못합니다. 배달음식이..
망상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실 나에게 걷는 일은 정말 즐겁다. 이런저런 망상들을 하면서 걍 걸으면 이미 도착해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대에서도 행군할 때 나는 정말 행복했다. 밤 공기와 산 내음, 적당한 운동과 말거는 사람도 없었고 그냥 벌레들 우는 소리에 맞춰 걸으며 망상하면 그만이었기때문에,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특이한가라는 생각이 좀 들었다.망상하는 것은 나쁜걸까 ? 혹시 내가 지금 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일까. 망상 실제로 많은 예술인들은 필연적으로 망상을 많이 한다고 한다. 영감을 찾는 행위로 비춰진다. 요즘 정말 핫한 웹툰 작가들을 보면 스토리때문인지, 항상 무언가 상상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아마도 특히나 창작을 해야하는 직업과 전공이라면 망상은 필수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
어디선가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폰 음량이 너무 크면 치매가 올 확률이 높다는 것. 나같은 mp3 세대는 거의 10대 학창시절부터 이어폰을 귀에 꼽고 살았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잘 들리지만, 청력은 4050대부터 훅훅 간다고 한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귀에 무언가를 꼽고 노래를 드고 있는데, 과연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이어폰 음량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어폰 음량 이어폰 음량은 확실히 치매와 연관이 있다. 아니 그 외의 뇌 질환과 모두 연관이 있다. 모든 이어폰은 음파를 출력하고 둥둥 거리는 주파수대를 포함, 귀에 들리지 않는 주파수도 출력하기도 한다. 문제는 도시 소음 가운데, 사람들이 음악을 더 크게 듣다보니 청력과 뇌 세포까지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실제로 계속해서 진동이 귀 기관과..
살찌는 방법이라는 원고를 쓰면서도 참 이상하다. 전 세계적인 문제인 비만이 누군가에게는 거꾸로 찌는게 목적이라니. 사실 근데 남중남고를 다녀보면 골격이 태생부터 작은 친구들은 등치를 엄청나게 키우고 싶어한다. 과연 살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건강히 찌울 수 있을까 ? 살찌는 방법 살찌는 방법, 참 일반인들에게는 희안한 문장이겠다만 멸치들에게는 평생 과제이다. 살을 찌우려고 프로틴도 먹어보고 하루에 4~5끼니를 먹어도 배탈나서 2~3일 아프면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간다. 많은 벌크업 식단들이 있지만, 진짜 고통스럽고 살빼는 것보다 더 쉽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도대체 정확히 살찌는 방법이라는게 있을까. 많은 멸치들은 이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잇을까 ? 비만인들 관찰하기 솔직히..
자전거를 많이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다니는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형 마트가 생겼다. 그리고 그쪽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들이 생겨났다. 한두 번은 그러려니 넘어갔지만, 거의 매주 반복되니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조치를 하기 시작했다. 서울 스마트 신고 서울 스마트 신고로 신고하면 교통행정과인가에서 처리해주는 거 같은데, 신기하게도 업무시간이면 바로 출동을 해서 스티커를 발부한다. 진짜 슈퍼에서 뭐 사 오려고 잠깐 5분 대놓으신 분들도 계셨을 텐데, 사실은 마트에서 좀 정신 차리라고 신고를 했다. 저 큰 매장에 주차 자리가 5개도 없는 게 말이 되나. 과태료 받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요건 마트에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나도..
라면은 어떻게 끌여야 맛있을까. 사실 많은 유튜버들이 본인들의 방식만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게 어디까지나 모두의 취향이 반영 되어있기도하고 무엇보다도 같이 먹는 김치와 단무지등의 더 중요한 경우가 있다. 글을 준비하면서 나는 라면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잠깐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먹어야 맛잇다고 했는지도 다시 생각해보게되었다. 면수를 주장하던 친구 어렷을때 아주 이상한 주장을 하던 친구가 있었다. 보통 물이 끓기시작하면 면을 넣는데, 이친구는 찬물에 걍 면부터 넣고 끓였다. 면발이 당연히 오래동안 물에 있으면 불지 않냐고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끓인 면발은 많이 불지 않았다. 생각보다 놀라웠던건 국물인데, 면이 정말 물에 오래들어가있어서 면수가 된 걸까. 그렇게 맛있는 국물은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