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어떻게 끌여야 맛있을까. 사실 많은 유튜버들이 본인들의 방식만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게 어디까지나 모두의 취향이 반영 되어있기도하고 무엇보다도 같이 먹는 김치와 단무지등의 더 중요한 경우가 있다. 글을 준비하면서 나는 라면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잠깐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먹어야 맛잇다고 했는지도 다시 생각해보게되었다.
면수를 주장하던 친구
어렷을때 아주 이상한 주장을 하던 친구가 있었다. 보통 물이 끓기시작하면 면을 넣는데, 이친구는 찬물에 걍 면부터 넣고 끓였다. 면발이 당연히 오래동안 물에 있으면 불지 않냐고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끓인 면발은 많이 불지 않았다. 생각보다 놀라웠던건 국물인데, 면이 정말 물에 오래들어가있어서 면수가 된 걸까. 그렇게 맛있는 국물은 처음이었다. 그 이후로 다시 집에와서 해봤는데 아쉽게도 그맛은 나지 않았다. 아마도 그 친구가 그냥 본인만의 방법과 감으로, 또 그만 사용하는 냄비로 잘 끌인 것 같다.
파, 양파, 마늘
한국인은 파,양파,마늘에 미친 나라가 맞다. 혹시 얼큰하게 먹는게 좋다면 국물에 파,양파,마늘만 조금씩만 넣어도 맛이 확 좋아진다. 또한 국물 조절을 잘 못했고 물이 너무 많다 싶을때도 넣으면 간이 맞아들어간다. 계란까지 넣으면 더 좋은 것 같다.
물조절이 제일 어려운데, 백종원아저씨 말대로 500ml 생수를 하나 넣으면 끝이다. 2개부터는 450ml씩 들어가야하니 편의900ml 페트를 이용해도 좋고 눈대중으로 맞춰도 얼추 맞는다. 이 방법으로 한번도 물 조절에 실패한적이 없다.
물조절만 잘하면 그 이후로는 그냥 개인의 기호차이인 것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라면은 라면보다 김치가 더 중요할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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