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랄 즈음에는 영어는 잘하면 좋은 그런 과목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대학교만 가도 정말 원어민 수준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은 물로니거니와, 무조건 영어를 읽을 줄알아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이제는 해외직구도 많이해서 읽기정도는 무조건 마스터해야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영어를 좀 쉽게 터득한 케이스인데요, 물론 어렸을때 저도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서 무슨 시험 공부를 목적으로 두지 않고 차근차근 공부해 나간 방법을 공유하려합니다.
영어 해석 공부
저는 성인이 되서 딱히 별 방법없이 미드 구문 책을 하나 사서 한주에 다섯문장씩 외웠던 것 같습니다. 직장인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주에 다섯문장 정말 어렵지만 꾸준히 하시면 금방 금방 누적된다는 것도 미리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한 3년정도를 그냥 한주에 다섯문장씩 외우기를 꾸준히 했습니다. 물론 이전에 외운것들을 까먹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더더욱이 특이하게 공부한 방법은 아래 문단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소리내지 않는다
물론 영어를 소리내서 공부해야 말이 트이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당장 누군가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할일이 없는한, 한국에서 사는 한, 일단 저는 듣기와 영작,해석에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다섯문장씩 외웠고 절대 소리내서 외운걸 입으로 내뱉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마도 발음까지 더해서 연습하려면 너무 제가 공부하는것을 피로해 할 것 같아서, 그냥 외운걸 < 한글문장 >을 보고 영어로 쓰는 정도의 연습만 계속했습니다. 이렇게 3년 정도를 하니까, 왠만한 미드패턴은 모두 외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첫 미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그건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미드로 듣기
어짜피 패턴을 다 외웠기때문에, 한글 자막이 없어도 그냥 대충 내용은 이해가 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들은걸 그대로 써내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냥 영어자막으로만 한번 보고, 그다음 한글자막으로 한번더 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차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차 되었을때, 뭐 슬랭이나 화학용어,법률 용어만 이해할 수 없었을뿐이지 자막없이 미드를 한편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절대 입밖으로 영어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미드보는 자체가 즐거워졌을때, 이제부터는 1주일에 다섯문장씩 작문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일상 영어들을 작문하기 시작했습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 < 휴지 사둔거 있어 ? > 라든지 일상생활에서 잘 쓰는 구문들을 작문했고, 대충 미국에 사는 교포 친구들 또는 < 헬로우 톡 > 어플에 교정 요청을 했습니다. 아마 이 즈음부터, 입이 트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로 의사표현이 가능하기 시작하자 입밖으로 영어가 자주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는 조금 발음 욕심이 있어서 CNN와 같은 아나운서 발음을 좀씩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저는 이렇게 해서 5년정도가까이 공부를 해서, 읽기,쓰기,말하기까지 한국에서 수준급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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